• 최종편집 2025-12-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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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 완장을 내려놓고 EPL에서 MLS로 이적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명성에 걸맞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단 29분 만에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폭발적인 돌파로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의 반칙을 유도, 동점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2024년 MLS 득점왕 부앙가가 이를 성공시키며 LAFC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투입 직후 페널티 지역 왼발 슈팅과 감각적인 힐킥 등 두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데스리가와 EPL에서 갈고닦은 클래스를 증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MLS가 이토록 전율한 순간이 있었나. 손흥민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역사가 됐다”고 극찬했다. ESPN도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왜 특별한지 단 29분 만에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분위기는 ‘흥민 앓이’로 달아올랐다. 시카고 홈팬뿐 아니라 LAFC 원정석도 함성으로 가득 찼다. 경기장 곳곳에는 한국 국가대표, 토트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자리했고, 손흥민이 입장하자 홈경기처럼 환호가 터졌다. 일부 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손흥민 홈피.jpg
사진출처=ML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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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손흥민 MLS 데뷔전…美 매체 “이토록 전율한 순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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