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누가복음 1장 1절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1장 1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확실성과 그 전해짐의 은혜에 대하여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누가복음은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누가는 단순히 하나의 종교적 주장이나 개인의 사상으로 복음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실제로 이루어진 사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사건을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성실히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복음은 허공에 떠 있는 관념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하나님의 구원 사건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막연한 희망이나 감정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역,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은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지하는 신앙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토대 위에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실’보다 ‘느낌’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누가는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신앙은 느낌이 아니라 ‘사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우리 각자의 경험을 넘어, 인류의 역사 속에서 이미 이루어진 객관적 사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가는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복음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누가복음은 테오필로라는 한 사람에게 보내졌지만, 그 안에는 모든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도 받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을 붙잡는 신앙은 두 가지 결단을 요구합니다. 첫째, 복음을 삶의 중심에 두는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한 지식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침으로 삼고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그 복음을 증거하는 결단입니다. 나에게 이루어진 은혜의 사실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이 바로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제 우리도 누가처럼 복음을 정확히 알고, 확신하며, 세상 가운데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누가복음의 첫 구절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허상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사실 위에 세워져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을 붙잡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게 하시고, 그 복음을 삶의 중심에 두게 하옵소서. 또한 받은 은혜를 나만의 것으로 두지 않고, 세상과 나누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 되게 하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