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곧 리더의 무기였다”…30년 장수 비결은?
-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주임교수를 맡은 황명호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경영자들에게 길잡이가 되겠다”며 “독서를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1995년부터 이어져 온 순수 공부 모임이 있다. 바로 aSSIST University(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운영하는 경영자독서모임 MBS(Management Book Society)다. 올해 9월, 제61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MBS는 매년 2기씩 운영되며 지금까지 누적 회원 수만 7,500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경영자라면 누구나 거쳐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MBS의 시작과 철학
MBS를 기획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책을 통한 지식 공유와 성찰이 기업 경영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3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매 기수마다 도서선정위원회는 시대 흐름에 맞는 20권을 엄선하고, 저자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는 책의 핵심 의도와 메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저자 직강’ 원칙은 MBS만의 차별점으로 자리 잡았다.
장수 비결, 순수 공부와 진지한 태도
회원들이 꼽는 가장 큰 매력은 ‘순수한 공부 모임’이라는 점이다. 공식 네트워킹 부담 없이 강연에 집중할 수 있어, 바쁜 CEO들에게 오히려 지속적인 참여 동력이 됐다. 강의 전 저녁 식사 시간에만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뤄진다.
또한 회원들의 공통점은 진지함이다. 책을 혼자 읽을 때는 놓치기 쉬운 통찰을, 저자와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새롭게 깨닫는 과정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경영자에게 주는 실질적 혜택
MBS 회원 다수는 CEO나 사업가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었다”,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는 후기를 남긴다. 개인적 성장뿐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직결되는 실용성이 회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 30년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주임교수를 맡은 황명호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경영자들에게 길잡이가 되겠다”며 “독서를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책이 곧 리더의 무기’라는 철학으로 30년을 달려온 MBS. 이제 또 다른 30년을 향해, 대한민국 경영자들에게 세상의 변화를 읽고 통찰을 제공하는 길을 이어가고 있다. MBS 61기는 오는 9월 8일 개원해 온·오프라인으로 20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