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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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유준 기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王毅)824일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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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한중 수교 33주년이 되는 날 이루어졌으며, 양국 관계의 중요한 시기에 진행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날이 한중 수교 33주년임을 강조하며, 양국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항상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해 왔으며, 정부 출범 이후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한중 관계의 역사를 통해 선린 우호, 공통점 추구, 차이점 존중, 협력 확대가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대한 정책은 변함없이 안정적이고 일관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양측이 한중수교 초심을 견지하고, 우호 방향을 유지하며, 공동 이익을 확대하고, 국민 정서를 개선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함으로써 한중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올해가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반도 해방 80주년임을 언급하며, 중국이 93일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요하고 특별한 시기에 중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 및 국민과 함께 역사를 기리고, 열사를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 결과와 국제 사회의 공평과 정의를 공동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한국은 국제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무역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다자주의 이념을 실천하고, 유엔과 같은 틀 내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며, 지역 및 세계적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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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특사는 왕이 외교부장에게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친서를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친서에는 새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며, 미래지향적인 실무 협력을 확대하고,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교류를 확대하여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은 항상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해 왔으며, 중국을 비롯한 주요 강대국들과의 관계를 병행 발전시켜 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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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왕이 외교부장, 박병석 대통령 특사 면담… 한중 관계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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