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0(수)
  • 전체메뉴보기
 


후원카드(붉은색).png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 말은 단순한 격언이 아니다. 오늘의 한국 사회가 직면한 현실은 이 경고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38.2%에 달한다. 노인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생활한다는 뜻이다. 특히 76세 이상 후기 고령자의 빈곤율은 52%에 달해 절반 이상이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OECD 평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더욱 뼈아프다.


국민연금의 수급 상황도 녹록지 않다. 65세 이상 노인 중 절반 정도만 연금을 받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노령연금의 월평균 지급액은 약 62만 원에 불과하다.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충족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결국 국민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장시간 노동 구조에 갇혀 있다. 한국 임금근로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904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180시간이나 길다. 하지만 장시간 일한다고 해서 소득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로와 불안정한 고용이 겹치면서 삶의 질은 떨어지고, 은퇴 이후 빈곤 위험은 더 커진다.


잠자는 ㅅ긴.png

 

이러한 현실에서 노동소득만으로는 자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지키기 어렵다. 결국 해답은 ‘수동소득(passive income)’ 구조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는 단순히 부동산 임대나 주식 배당에 국한되지 않는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온라인 콘텐츠,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 기반 소상공 비즈니스 등 누구나 도전 가능한 새로운 기회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돈으로만 바꾸지 않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이다.


물론 수동소득을 만든다는 것은 손쉬운 일이 아니다. 초기 학습, 경험 축적,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작은 실험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동시에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기적 투기나 불법적 수익 구조는 결국 개인과 사회 모두에 피해를 남긴다.


오늘의 한국 사회는 개인에게 두 가지 선택을 묻고 있다. 장시간 노동에 인생을 소진하며 불안한 노후를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작은 자산·지식·시간을 투자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인가.


노인 빈곤율이 여전히 높고,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현실 속에서 후자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끝없는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부자의 철학이 아니라, 생존과 존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오늘의 작은 준비가 내일의 자유를 결정짓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한기자신문]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게 하라! 자유와 생존의 경제적 설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