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신문 김채원 기자]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의 해안가에 자리한 주하이 대극장은 그 독특한 조개 모양의 외관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영롱하게 빛나고,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 아래 미래적인 자태를 뽐낸다.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중국의 역동적인 발전과 문화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이 건축물 앞에서, 이 위원장은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의 미래를 그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주하이 대극장이 태양과 달을 품은 조개의 형상을 하고 있듯,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의 역사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빛과 영감을 주는 존재였다.
함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고, 때로는 시련을 겪으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최근 양국 관계가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하며 다소 경색된 국면을 맞기도 했지만,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는 잠시 스쳐 가는 파도에 불과하다고 믿는다.
주하이 대극장이 세계적인 건축 기술과 중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탄생했다.
한중 관계 역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통의 가치를 존중하며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문화,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름’은 갈등의 요소가 아닌, 창의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양국 미래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정을 쌓아나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대한 조개 모양의 대극장이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처럼, 한중 관계의 미래 또 밝다고 확신한다.
눈앞의 단기적인 어려움에 연연하기보다는, 상호 신뢰와 존중이라는 굳건한 토대 위에서 함께 그려나갈 미래의 청사진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주하이 대극장은 주하이의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듯이, 한중 관계 역시 양국을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갈망한다.
한편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그 길에 든든한 가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