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신문 김채원 기자]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사장 신현옥 목사, 회장 이애란 가수)이 백혈병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현옥 이사장은 이애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및 주요 임원진들과 함께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그 가족들에게도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사장 신현옥 목사는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절망 대신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예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애란 회장 역시 “문화예술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함께 나누게 하는 큰 힘이 있다”며 “문화예술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사랑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의 지속적인 선행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이사장 신현옥 목사와, 이애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향후 꾸준한 나눔이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금은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와 생활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은 그동안 음악과 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아동 복지를 위해 힘써왔으며, 문화예술의 감동으로 더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선한 발걸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의 가장 약한 곳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다시금 일깨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