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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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18회 마포나루새우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마포농수산물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마포나루에서 새우젓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한강 물길을 따라 전국 각지의 젓갈과 해산물이 집결하던 전통 마포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신선한 강화·소래산 새우젓을 비롯한 전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전통 새우젓 담그기 체험’, ‘마포나루 장터 재현’, ‘한강 나루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푸드존과 포토존도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나루새우축제는 단순한 향토 축제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도심 속 문화유산”이라며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와 마포의 정취를 함께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친환경·안전 축제로 운영된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현장에는 재활용품 수거 부스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의 모범을 보일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 마포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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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제18회 마포나루새우축제, 가을 정취 속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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