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한기자신문) 김채원 기자 = 한중 민간외교의 교량 역할을 꾸준히 이어온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집필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가 국내외 학계와 외교 현장에서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도서는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시진핑 리더십의 핵심 철학을 분석하고, 한중 관계가 나아갈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실천적 외교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창호 위원장은 “한중 관계는 단순한 외교의 범주를 넘어 문화, 경제, 인문이 융합된 실질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시진핑 리더십의 근저에 깔린 조화와 상생의 철학은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라고 강조했다.
■ 시진핑 리더십, 책임과 비전의 균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은 ‘안정 속의 개혁’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된다. 그는 국민을 중심에 둔 정책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통합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빈곤 퇴치, 반부패 개혁, 첨단산업 육성, 농촌 재생 등은 모두 시진핑 리더십의 실용적 성과로 꼽힌다.
그의 리더십은 단기적인 정치 전략이 아닌, 인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 비전의 실천이며 ‘책임의 리더십’으로 정의된다.
이는 이념보다 국민의 행복과 안정을 우선하는 실용적 국가 운영 철학으로, 중국식 현대화의 근간을 이룬다.
■ 시진핑의 다자주의를 통한 상생의 외교
시진핑 주석은 세계가 직면한 불확실성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상생의 다자주의’를 제시했다.
그는 국제사회를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바라보며, 협력과 조화를 강조하는 새로운 외교 질서를 주창하고 있다.
중국은 APEC, BRICS, G20 등 다자무대에서 공동 번영과 평등한 국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를 두고 “시진핑의 다자주의는 패권이 아닌 상호존중과 균형 발전을 전제로 한 협력 모델”이라며, “이는 한중 관계에도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해석했다.
■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중국몽(中國夢)’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국민 통합과 국가 부흥을 위한 실천적 비전이다.
그는 사회주의 현대화의 완성과 중화민족의 재도약을 목표로, 경제성장뿐 아니라 문화적 자주성과 환경조화, 국민 복지의 균형을 강조했다.
특히 첨단산업 육성, 녹색성장 전략, 빈곤층 해소 정책은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주석은 또한 ‘평화적 부상’을 국제무대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며, 강한 중국이 아니라 신뢰받는 중국으로 세계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해왔다.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 협력과 신뢰의 외교서
이창호 위원장의 저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는 시진핑 리더십의 철학과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유기적으로 엮은 저작이다.
그는 양국의 외교, 경제, 문화 협력의 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진의 모델’을 제시했다.
한중 수교 30여 년을 돌아보며, 정치적 갈등을 넘어 실질적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이 도서는 다자주의의 시대 속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외교 전략을 모색하며, 미래지향적 동아시아 협력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대변환 시대의 ‘팍스 차이나’
이창호 위원장은 책을 통해 시진핑 시대의 중국이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 질서의 변화를 ‘팍스 차이나(Pax China)’로 규정한다.
이는 과거의 패권주의적 국제 질서와 달리, 협력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이다.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 녹색경제, 문화교류를 통해 인류 공동 번영의 모델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에서 균형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팍스 차이나는 단순한 국력의 과시가 아니라, 인류 공동체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국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중이 상호 신뢰와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길을 찾는다면, 동아시아는 새로운 평화의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간 외교의 현장에서 찾은 실천적 비전
이창호 위원장은 다년간 한중 간 정치·경제·문화 교류의 현장을 누비며, 민간외교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국가 간 신뢰는 외교관계보다 사람과 사람의 진정성에서 출발한다”며, 상호 이해와 존중의 외교를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이번 특별 저서를 통해 그는 한중 관계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짚어내며, 양국이 함께 걸어가야 할 ‘공존의 미래’를 설계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는 단순한 정치서가 아니라, 리더십·철학·문화가 융합된 한중 관계의 나침반으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가 대전환의 문턱에 선 지금, 이창호 위원장의 시선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의 시대, 그리고 동아시아 평화의 재정의”로 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