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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살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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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김채원 기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 해의 결실을 돌아보며 추수감사절 예배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농사의 풍성함을 기념하는 절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져 있음을 고백하는 신앙의 절기입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살전 5:18)이라고 말씀합니다.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믿음의 삶에서 필연적으로 드러나는 열매입니다.

 

우리는 한 해 동안 기쁨과 축복만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기도 했고, 예기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드셨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지켜주시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으며, 때로는 길이 막힌 듯 보이는 순간마저도 새로운 길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깊이 묵상하는 날입니다.

 

감사는 상황이 좋아서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고백입니다. 풍성할 때뿐 아니라 부족할 때에도, 형통할 때뿐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신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감사의 사람은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감사가 흘러넘쳐 다른 이들을 살리는 축복이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시간, 재능, 물질을 이웃과 나누며 공동체를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감사가 머리에만 머무르면 사라지지만, 행동으로 흘러갈 때 감사는 생명이 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어 누군가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지친 이웃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는 현재의 축복을 넘어 미래의 은혜를 향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올해도 우리와 함께하셨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이미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이자, 앞으로 베푸실 은혜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삶의 자리를 새롭게 하여, 감사가 일상이 되고 찬양이 호흡이 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의 예배가 하늘에 향기로운 제물로 올려지며, 우리 각자의 삶에 새로운 은혜의 문이 열리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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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우리와 함께하셔서 넘어지지 않게 붙드시고, 일상의 작은 것까지 채우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추수감사절 예배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삶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감사가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앞으로의 길도 주의 뜻 안에서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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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金采媛)전문기자 kcunews@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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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강단]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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