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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원 시인은 2023년 청옥문학협회 시 당선으로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화신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수료 2025년 에세이문예 수필 등단 청옥문학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 회원, 한국본격문학가협회 회원, 부산교대문학회 회원

남해 미조항

 

김정원/ 시인, 한국본격문학가협회 회원

 

여섯 시의 얇은 칼날이 잠의 막을 살짝 가른다

창밖으로 바라보는

미조항의 여명은

낯선 눈빛으로 다가와

나에게 호의를 베풀며

눈빛을 뗄 수 없게

두 눈을 얼게 만든다

붉은빛을 서서히 발산하더니

또 다시 옅은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구름은 오묘한 빛깔로 채색되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놓고

내려다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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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들도 일제히 나를 향해

구십 도 허리를 굽히며

출항을 준비 중이다

잘 왔다고 환대해주는 미조항

 

꼭 한번쯤 오고 싶었던 곳

꽉 막힌 가슴이 서서히 열린다

 

김정원3.jpg
▼ 약력 2023년 청옥문학협회 시 당선으로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화신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수료 2025년 에세이문예 수필 등단 청옥문학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 회원, 부산북구문인협회 이사 한국본격문학가협회 회원, 부산교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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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 한 편의 시, 김정원의 '남해 미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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